
DXCMS의 위력
CMS라고 부르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처음 DXCMS를 만들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만들고, 필요한 구조를 하나씩 붙이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수정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DXCMS의 내부를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게시판이 있고 회원관리가 있고 관리자 기능이 있으며 테마와 스킨과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라면 일반적인 CMS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DXCMS에는 자체 DX 미니 프레임워크가 있고, 라우팅과 컨트롤러 구조가 있으며, Hook과 Extend를 통해 실행 흐름에 개입할 수 있고, Plugin 시스템을 통해 독립적인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dx_load.php 하나만 불러와 DXCMS의 전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Direct 방식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식 문서 역시 DXCMS를 단순한 CMS가 아니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능을 만들어내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DXCMS를 단순히 “게시판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DXCMS는 CMS의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에는 하나의 개발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제가 DXCMS를 계속 바라보게 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1장. DXCMS는 게시판에서 시작했지만 게시판에 머물지 않았다
CMS의 가장 익숙한 모습에서 출발해 전혀 다른 곳으로 확장하다
CMS라고 하면 대부분 게시판부터 생각합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고 게시물을 작성하고 댓글을 달고 파일을 올리는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많은 CMS가 이러한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CMS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시작하면 곧 한계에 부딪힙니다. 회사의 업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별도의 관리자 기능이 필요하며, 외부 API와 연결해야 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통신해야 하며, 프로젝트마다 전혀 다른 데이터 구조와 화면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단순한 CMS는 결국 기존 기능을 억지로 조합하거나 코어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쉽습니다. DXCMS가 처음부터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이 지점이었습니다. CMS가 기능을 제공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그 위에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DXCMS는 DX 미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라우팅, 컨트롤러, Hook, Extend, Plugin, 테마, 스킨, 관리자 시스템 등을 하나의 구조 안에서 연결하고 있습니다. 공식 메뉴얼 역시 DXCMS의 핵심 방향을 “기능을 제공하는 CMS”가 아니라 “기능을 만들어내고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 가장 강력한 것은 코어를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시스템의 심장을 뜯어고칠 필요가 없다
DXCMS를 이야기하면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이것입니다. 코어를 수정하지 않고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개발 편의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장기간 운영되는 시스템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구조적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MS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기본 기능으로 해결되지 않는 요구사항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코어 파일을 수정하고, 기본 스킨을 수정하고, 기존 소스를 복사해서 새로운 기능을 집어넣게 됩니다. 처음에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CMS 자체의 패치가 나오면 수정했던 파일을 다시 비교해야 하고, 다른 기능과 충돌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DXCMS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Plugin, Hook, Extend 등의 확장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 실행 흐름에서도 Extend가 요청 처리 과정의 특정 시점에 개입하고 Hook을 통해 각 단계에 필요한 기능을 연결하며 Plugin은 Hook을 등록한 뒤 해당 시점에 실행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구조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DXCMS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DXCMS 자체를 뜯어고치는 대신 DXCMS 위에 자신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DXCMS가 일반적인 CMS와 다른 지점입니다.
3장. Hook 하나가 CMS의 가능성을 바꾼다
정해진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 흐름에 들어갈 수 있다
Hook은 겉으로 보면 작은 기능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레임워크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스템의 특정 시점에 개발자가 자신의 로직을 개입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만들어진 CMS의 실행 흐름을 새로운 기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DXCMS의 공식 실행 문서를 보면 Extend와 Hook이 요청 처리 과정에서 각각 특정 시점에 실행되며, 페이지 타입과 게시판 정보, 라우트 정보, 경과시간 등의 컨텍스트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Plugin 역시 독립적으로 아무 때나 실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Hook을 등록하고 해당 Hook이 발생했을 때 실행되는 구조입니다.
이것이 왜 강력할까요.
예를 들어 로그인 이후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고, 게시판이 열릴 때 추가 검사를 할 수도 있으며, 페이지 출력 전후에 데이터를 가공할 수도 있고, 특정 요청에만 보안 검사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만들기 위해 기존 CMS의 핵심 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CMS의 기능을 사용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CMS의 실행 구조에 참여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DXCMS의 가장 중요한 힘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장. Extend는 DXCMS를 더 이상 평범한 CMS로 볼 수 없게 만든다
필요한 순간에 시스템의 앞과 중간과 뒤에 들어간다
DXCMS의 Extend 구조 역시 단순한 편의기능으로 생각하면 그 위력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공식 실행 흐름을 보면 extend/top, extend/middle, extend/bottom과 같은 구조를 통해 CMS 실행 과정의 여러 지점에 사용자 코드를 개입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top 단계에서는 CMS의 주요 기능이 준비된 이후 DB 쿼리, 세션 조작, 인증 확인 등의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파일 하나 더 넣는 기능”이 아닙니다.
이미 만들어진 CMS의 실행 흐름을 개발자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그리고 이 구조 때문에 DXCMS는 정해진 기능만 사용하는 CMS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보안 기능을 넣을 수 있고, 특정 사용자에 대한 접근정책을 추가할 수도 있으며, 프로젝트별 공통 처리 로직을 넣을 수도 있고, 별도의 서비스를 DXCMS 내부 흐름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DXCMS의 확장성은 “플러그인이 많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CMS 자체가 확장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5장. 플러그인은 DXCMS의 부속품이 아니라 하나의 무기다
필요한 기능만 선택하고 필요한 영역만 강화한다
DXCMS의 플러그인 구조를 계속 발전시키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하나의 거대한 CMS를 만드는 것보다 필요한 기능을 독립적인 단위로 계속 추가할 수 있는 CMS를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보안 분야에서 이 구조의 장점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현재 DXCMS에는 SQL Injection, XSS, CSRF, Session Hijacking, Authentication Bypass, Authorization Bypass, Upload Bypass, Path Traversal, SSRF, Replay Attack, Rate Limit Bypass, IP Spoofing/Proxy Trust, Bot Challenge Automation Bypass, Plugin Isolation, Hook Abuse, Extend Abuse, Log Injection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을 별도로 다루는 플러그인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DXCMS 보안 플러그인 목록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히 “보안 플러그인이 많다”는 것이 아닙니다.
CMS의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때마다 그 영역을 독립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앞으로 DXCMS가 더 강력해질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코어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필요한 기능은 플러그인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보안 문제가 발견되면 해당 영역을 별도로 패치할 수 있습니다.
CMS 하나를 거대한 덩어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엔진 위에 계속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6장. DXCMS는 PHP 버전 하나에 묶여 있지 않다
오래된 서버부터 최신 환경까지 바라보는 호환성
DXCMS의 또 다른 특징은 호환성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는 PHP 5.6부터 PHP 8.4까지의 호환성을 명시하고 있으며 IIS, Apache, Nginx 및 저가형 호스팅 환경을 지원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최신 기술만 사용해서 새 시스템을 만드는 것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현실의 서버 환경은 모두 최신 버전이 아닙니다. 아직도 오래된 PHP 환경에서 운영되는 서버가 있고, 공유호스팅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으며, Windows IIS 환경을 사용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DXCMS는 이러한 현실적인 운영환경까지 고려하면서 동시에 최신 PHP 환경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방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PHP 5.6 호환을 유지하려면 최신 문법을 무조건 사용할 수 없습니다. DXCMS 개발 규칙에서도 PHP 5.6 호환을 위해 null 병합 연산자와 일부 최신 문법을 제한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처리에서는 파라미터 바인딩, 출력에서는 htmlspecialchars, POST 처리에서는 CSRF 검증 등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CMS를 오래 운영하려면 이런 기본기가 훨씬 중요합니다.
7장. DXCMS는 CMS를 외부로 꺼낼 수도 있다
dx_load.php 하나로 DXCMS의 기능을 다른 프로그램에서 사용한다
DXCMS에는 재미있는 구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Direct 방식입니다. 공식 문서에서는 그누보드의 _common.php와 비슷한 방식으로 dx_load.php를 불러오면 외부 PHP 파일에서도 DXCMS의 전체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dx_load.php를 불러온 뒤 Database와 Auth 등의 DXCMS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입니다.
왜냐하면 개발자가 반드시 DXCMS의 기본 페이지 구조 안에서만 개발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업무 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고, 별도의 관리자 기능을 만들 수도 있으며,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독립적인 PHP 프로그램을 만들면서도 DXCMS의 데이터베이스와 인증, 시스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DXCMS가 단순히 “사이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 위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지점에서 DXCMS는 CMS와 프레임워크의 경계에 서게 됩니다.
8장. 게시판 하나가 아니라 하나의 데이터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콘텐츠 관리에서 업무 시스템까지
CMS를 게시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DXCMS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게시판은 DXCMS가 제공하는 기능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회원관리, 인증, 포인트, 관리자 시스템, 테마, 스킨, 플러그인, 라우팅, API, 실시간 기능, 멀티사이트 등 여러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식 문서 역시 DXCMS 메뉴얼을 DX 철학과 미니 프레임워크 엔진, CMS 구조, 관리자 시스템, 게시판, 테마, 플러그인, 인증, 성능, 보안, 데이터베이스, 마켓 개발자 가이드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를 보면 DXCMS가 단순히 게시판을 예쁘게 만드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를 제공하고 그 위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능을 얹을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인트라넷을 만들 수도 있고, 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으며, 특정 업무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고, 외부 서비스와 연동되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게시판은 시작점일 뿐입니다.
9장. 테마와 스킨까지 코어와 분리한다
디자인이 바뀌어도 시스템의 심장은 그대로 남는다
DXCMS에서 디자인 영역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CMS의 코어와 테마, 게시판 스킨을 한데 묶어버리면 디자인을 변경할 때마다 시스템 자체를 수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DXCMS는 테마와 게시판 스킨을 별도의 구조로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개발자가 필요한 디자인을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식 개발 가이드에서도 게시판 스킨을 별도의 boards/skins/{스킨명}/ 구조에서 개발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기본 스킨을 기반으로 최소한의 변경을 적용하는 방식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디자인이 시스템의 코어를 지배하지 않습니다.
사이트 디자인이 바뀌어도 엔진은 그대로 존재할 수 있고, 새로운 스킨을 개발해도 CMS 전체를 다시 만드는 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확장”이라는 DXCMS의 철학과 연결됩니다.
10장. DXCMS는 이미 하나의 생태계를 바라보고 있다
CMS 하나가 아니라 프레임워크와 테마와 플러그인과 개발자를 연결한다
하나의 CMS가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소스코드만 존재해서는 부족합니다.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는 문서가 필요하고, 테마와 스킨이 필요하며, 플러그인이 필요하고, 개발자가 새로운 기능을 만들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DXCMS는 현재 공식 메뉴얼에서 DX 철학, 엔진 구조, 폴더 구조, 라우팅, 컨트롤러, 데이터 처리, Hook, Extend, 모듈 로딩, CMS 아키텍처, 관리자 시스템, 게시판, 테마, 플러그인, 인증, 성능, 보안, 데이터베이스, 마켓 개발자 가이드까지 별도로 문서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는 코드만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구조가 있어야 하고, 문서가 있어야 하며, 개발자가 들어올 수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능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DXCMS는 지금 바로 그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11장. 가장 무서운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계속 확장할 수 있다
DXCMS의 위력을 이야기하면서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의외로 이것입니다.
지금 있는 기능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 DXCMS에는 이미 CMS 기능이 있고, 프레임워크 구조가 있고, 플러그인 시스템이 있고, Hook과 Extend가 있으며, 테마와 스킨이 있고, API와 실시간 기능이 있으며, 멀티사이트까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의 완성된 종착점이라기보다 앞으로 새로운 기능을 받아들이기 위한 기반에 가깝습니다. 공식 문서에서도 DXCMS는 단순히 완성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발전하는 기반 시스템을 지향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것이 DXCMS의 가장 무서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 아직 더 확장할 공간이 남아 있다는 것.
12장. AI 시대에 DXCMS의 가치가 더 커지는 이유
AI가 개발을 빠르게 할수록 좋은 기반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진다
AI 시대에는 개발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의 가치가 커질 수 있습니다. AI에게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서 모든 시스템을 만들라고 하는 것과 이미 구조화된 프레임워크와 CMS 위에서 필요한 기능을 만들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DXCMS에는 이미 인증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시스템, 게시판, 테마, 스킨, 플러그인, Hook, Extend, 라우팅 등의 기반이 존재합니다. 개발자는 매번 처음부터 이러한 기능을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DXCMS에는 AI를 활용해 게시판 스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별도의 Prompt Skill까지 문서화되어 있으며, PHP 5.6+와 DXCMS의 구조적 규칙을 AI에게 전달해 스킨 개발에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AI와 DXCMS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AI는 개발자를 빠르게 만들고, DXCMS는 개발자가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AI가 엔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 위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13장. DXCMS의 진짜 무기는 ‘하나의 기능’이 아니다
여러 개의 무기가 하나의 구조 안에서 연결된다
DXCMS의 강점을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오히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Hook만 보면 Hook이 강력하고, Plugin만 보면 Plugin 구조가 강력하며, Extend를 보면 Extend가 강력하고, Direct 방식을 보면 외부 개발이 편리합니다. 보안 플러그인을 보면 보안 확장성이 눈에 들어오고, 테마와 스킨을 보면 디자인 분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DXCMS의 진짜 위력은 각각의 기능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능들이 하나의 구조 안에서 연결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프레임워크가 있고, CMS가 있고, Plugin이 있고, Hook이 있고, Extend가 있고, Theme이 있고, Skin이 있으며, API가 있고, 데이터베이스와 인증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는 그 위에서 자신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플랫폼의 힘입니다.
하나의 기능이 강한 것이 아니라 여러 기능을 조합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14장. 그래서 DXCMS를 단순한 CMS라고 부르지 않는다
CMS의 외형을 벗어나 프레임워크의 영역으로
이제 DXCMS를 단순히 CMS라고 소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CMS라면 이미 만들어진 기능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DXCMS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
기능을 사용하는 곳이 아니라 기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
사이트를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서비스를 만드는 기반.
게시판을 설치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스템을 확장하는 플랫폼.
이것이 DXCMS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공식 문서 역시 DXCMS를 단순한 CMS로 머무르게 하지 않고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DX 미니 프레임워크, Hook과 Extend, 플러그인, 멀티사이트 등을 그 구조적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DXCMS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CMS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프레임워크의 힘을 가지고 성장하는 시스템.
15장. DXCMS는 아직 성장 중이다
완성되었기 때문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기반이 있기 때문에 계속 확장한다
DXCMS를 개발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소프트웨어에는 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의 기능을 만들면 또 다른 요구사항이 보이고, 하나의 취약점을 해결하면 새로운 공격 가능성이 보이며, 하나의 구조를 완성하면 그 위에서 또 다른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DXCMS의 개발 방향 역시 단순히 기능을 계속 쌓는 데 있지 않습니다. 코어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능은 플러그인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보안 문제는 별도의 보안 기능으로 대응하며, 테마와 스킨은 독립적으로 발전시키고, 문서와 개발환경을 함께 구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일입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개발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DXCMS는 이미 CMS가 아니다. 이제 무엇을 만들 것인가의 문제다
DXCMS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그저 하나의 CMS로 보일 수 있습니다. 게시판이 있고 회원가입이 있고 관리자 페이지가 있으니 당연합니다. 하지만 내부를 한 번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DX 미니 프레임워크가 있고, 라우팅과 컨트롤러가 있으며, Hook과 Extend가 있고, Plugin 시스템이 있습니다. 테마와 스킨이 분리되어 있고, 인증과 데이터베이스가 있으며, Direct 방식으로 외부 프로그램에서도 DXCMS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안 역시 하나의 기능으로 끝내지 않고 여러 영역으로 분리하여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공식 문서에는 이러한 구조가 각각 독립된 개발 문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질문은 “DXCMS로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질문은 이것이어야 합니다.
“DXCMS 위에서 무엇을 만들 것입니까?”
- 게시판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기업 홈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커뮤니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인트라넷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ERP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외부 API와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 별도의 업무 시스템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기능이 없다면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DXCMS가 그 기능을 만들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DXCMS의 위력입니다.
화려한 기능 하나가 아닙니다.
하나의 기반 위에서 계속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기반을 유지하면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어를 직접 뜯어고치지 않고,
- Hook으로 개입하고,
- Extend로 확장하고,
- Plugin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 Theme과 Skin으로 디자인을 분리하고,
- Direct 방식으로 외부 프로그램과 연결하고,
- API로 다른 시스템과 통신하고,
보안 플러그인으로 새로운 방어 계층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DXCMS 안에서 연결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DXCMS를 단순히 “CMS 하나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DXCMS가 가진 가능성을 너무 작게 표현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들고 있는 것은 CMS 하나가 아니라,
CMS를 넘어서는 하나의 개발 기반입니다.
그리고 이 기반 위에서 앞으로 무엇을 만들 것인지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DXCMS의 가장 큰 힘입니다.
정해진 기능만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 필요한 것을 만들고,
- 부족한 것을 확장하고,
-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고,
- 보안을 강화하고,
- 프로젝트에 맞게 구조를 바꾸고,
그 과정에서 DXCMS 자체도 함께 성장합니다.
AI가 코드를 만들어주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코드를 더 빨리 작성하느냐만이 아닙니다.
누가 더 좋은 기반 위에서 더 큰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저는 그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DXCMS.
- CMS를 넘어,
- 프레임워크로.
- 프레임워크를 넘어,
- 플랫폼으로.
- 그리고 플랫폼을 넘어,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개발 기반으로.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DXCMS의 위력입니다.